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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장하것네요 파키스탄남자거 나보다 8살어린데.... 나랑 2019년초에 결혼하더니(파키스탄식으로.) 파키스탄가자마자 또 결혼을했더라구요. 글쎄. 한국오기전에 그여자와 이혼하고 오겠다며.. 지랑 같이 살아달라고말하네요....-.,-;;;;;; 이거 도대체... 어떻게해야할까요..
Jeon sam ran

2019년 7월 18일 오후 8:34

전에 하셨던 말씀이신것같은데요...?
왜 자꾸 반복해서 말씀하시는건지 물어봐도 될까요?

Jeon sam ran

2019년 7월 18일 오후 8:36

제가 볼때는 님을 사랑하는게 아니라..님의 조건을보고 자꾸 곁에 있고 싶다고 하는게 아닐까요?

송은정

2019년 7월 18일 오후 11:34

저기요 겉은이야기가 아닌데 히포크라테스님. 왜 저한테 그렇게 묻는것인지물어도될까요???

Jeon sam ran

2019년 7월 19일 오전 11:50

대체로 파키스탄이나 필리핀 사람들이 한국사람 조건보고 결혼하는 경우도 있다고 들어서  혹시나 해서 물어 본거예요..왠지 송은지님께서도 파키스탄 남편분의 가족문제를 잘 모르고 계시는 것 일수도있겠다 싶기도했구요... 이것도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니.. 불쾌 하셨다면 죄송합니다 ㅠ 별뜻은 없었어요..ㅜ 지금 마음도 엄청 심란하시고 힘드실텐데.. 도움되는 말씀도 못 해드니고 오해되고 불쾌되는 말만해서 정말 죄송해요ㅜ

Jeon sam ran

2019년 7월 19일 오후 12:52

사실은 저희 사촌오빠도 필리핀 여자랑 결혼했었는데요..  나중에 그 (필리핀)언니가 다른 필리핀 남자랑 가정이 있다는거 알고 이혼까지 생각했었다고 해요. 그런데 그 필리핀 남자가 우리 (필리핀)언니 임신시키더니 겁이 생겨서 그러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필리핀)언니를 버리고 다시 필리핀으로 가버렸다는 거예요.. 그래서 지금 자신의 자식도 아닌 필리핀 여자아이도 사촌오빠가 힘들지만 같이 키워주며 살아 가고 있어요. 필리핀언니는 시어머니 한테도 눈치 많이 먹고 있구요.. 나중에 이 언니가 하는 말이 처음에는 조건을 보고 한국남편.. (저희 사촌 오빠를)을 만났던 거래요..그런데 시간지나고 보니깐 지금에서야 지금 한국남편이 아니였다면 본인은 갈때도 없었을꺼고 필리핀 가족들 보기도 참  부끄러워서 살아가는게 진짜 막막했을 꺼라는 거예요. 자신이 다른 사람의 아이를 가졌는데도 용서해준게 자신을 정말 사랑해준게 느껴졌다는거예요..그래도 죄책감은 아직도 많이 든 다고 했어요.
그래서 결혼해도 자꾸 눈치보게 되고 마음이 아직도 안 놓인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아이 때문에 살아가는 거라고..합니다.
제가 송은지님께도 직접적으로 물어 볼께요. 송은지님도 결혼 하셨는데 파키스탄 남편분도 죄책감으로 결혼 생활을 하길 바라시는 건가요?.. 그리고 이 모든 사실을 잊고 결혼 생활을  하였을 때 송은지님도 과연 행복할수있을 것 같으신가요? 선택은 송은지님이 하시는 거지만,저는 송은지님을 보니깐 우리 사촌오빠 일이 생각나서 그래서 저도 모르게 약간 감정적으로 나온 것 같아요.. 죄송해요.... 그래도 정말 송은지님 인생을 생각해서라도 선택 잘 해주셨으면 해요.. 정말 다른 부부들처럼 행복한 결혼 생활 하셨으면 좋겠어요.

송은정

2019년 7월 19일 오후 1:26

오메.....사촌오빠는.. 꽤 힘드시겠어요...ㅠ.ㅠ 크... 힘들듯....자기자식이아닌데키워야한다면.. 오메... 꽤 힘들듯... 저같은경우엔.. 아직도.. 결정을못했어요...모르겠어요..오게되면어떻게할지...근데이놈은다행히 아이도없고.. 또 이혼을한다고하니.. 이거 머... 이혼남만나기도 처음인지라..... 이래저래 복잡하네요... 이놈은 말이 별로없고 지가 지킬수있을때만 따따부따말을하는데.. 이거....... 아 복잡해요.. 참 괜찮으니 사과는거둬주세요괜찮네요.. 그말씀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