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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등학교 3학년이고 문예창작과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하향으로 제 진로와 맞는 방송작가과도 수시 1차에 지원해서 마음이 조금은 놓이는 상황이고, 문예창작과에 붙는다면 최대한 문예창작과쪽으로 학교를 가는 방향으로 할 생각인데 제가 3학년 여름방학이 끝나고 담임선생님과 대학 상담을 하면서 실기 준비를 급하게라도 해야된다고 하셔서 8월 말부터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으로 과외 선생님을 급하게 구했습니다. 초반에는 정말 열심히 가르쳐주시는 것 같아서 만족했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들어 열심히 글을 쓰고 과외선생님의 조언을 바탕으로 피드백해서 글을 고쳐나가는 방식으로 수업진행에 열심히 참여를 했는데 아무래도 장거리이다보니까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수업이 되었어요. 그런데 선생님은 제가 어떻게 수업에 임하는지 연락으로밖에 알 수가 없잖아요. 제가 열심히 하는 과정이나 모습을 부모님이 보고 계셨거든요. 그런데 과외 수업을 시작한 이후로 그 선생님이 저희 부모님한테 카톡으로 “ㅇㅇ이가 수업에 집중을 잘 못하고 딴짓을 하는 것 같아요. 혹시 집에 무슨 일이 있나요? 제가 가르쳐준거랑 달라진게 없는거같아요. 제가 하라고 하는거에대해 제대로 좀 해줬으면 좋겠다고 전해주세요.” 라고 카톡이 왔어요. 그런데 저는 정말 제 모든걸 걸고 제가 그 학교나 학과에 진학 할 마음이 정말 간절하고 다른친구들에비해 정말 늦은 실기준비였잖아요. 그래서 더 열심히 해보고싶었고 1분1초가 아까운 상황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그 과외 선생님은 자기가 시키는 것만 제가 다 하고 그러니까 “아.. 이 아이는 열심히 안하는 애구나” 라는 인식이 지금까지 뿌리깊이 박혀있거든요ㅠㅠ 일주일에 한번 수업을 3시간동안 진행하는데 그 과외쌤이 한달에 25만원을 받거든요. 분명 저는 열심히 수업을 잘 따라가고있는데 자꾸만 제 잘못으로 돌리는 것 보면 그 선생님은 제가 실기에서 붙으면 자기가 잘 가르친 탓이라고 생각할테고 , 제가 실기에서 떨어지면 제가 잘못해서 떨어진거라고 탓할 궁리를 하고 있거든요. 그 선생님은 수업 시간을 자기에게만 맞춰서 진행하려고 하고 , 마음대로 수업 시간을 변경하고 갑작스러운 통보를 해서 매번 저를 곤란하게 만들어요. 그리고 저에게는 대학을 붙냐 떨어지냐를 가리는 1분 1초가 아까운 순간인데 수업 내용과 아무 상관없는 농담을하고 시간을 그냥 벌어가요.. 수시 1차 실기 기간이 10월 3째주까지라서 그때까지만 과외를 받을 생각이구 내일 오전 11시에 과외를 하기로 했는데 엄마가 “우리가 공짜로 수업받는것도아니고 벌써 50만원이나 줬는데 니 할말은 니가 해라. 저 선생님이 지금 니를 얕보고 그러는거다. 그런게아니면 이렇게까지는 안한다. ” 이렇게 말씀하셨거든요. 저도 솔직히 아쉬울건 없는데 그선생님은 아쉬울거잖아요. 그선생님은 저희 부모님이 내는 과외비로 자기 남자친구랑 연애질할 생각이랑 에어팟이나 자기 대학 등록금에 낼 돈을 벌어낼 생각 밖에 없거든요. 내일 분명 뭐라할텐데 어떡하죠..?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