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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갱년기인가 갑자기 오늘 밤 12시쯤에 다 자고 있는데 방문 쾅열면서 아빠한테가서 뭐라뭐라소리를지르고 아빠가 또뭐라뭐라대꾸를하니까 더 크게 소리를 지르더니 다시 자기 방문을 쾅 닫고 들어갔다
나는 방문을 닫고 자고있었는데 이것때문에 깼다
엄마는 도대체 왜그러는걸까 진짜 이게 한두번이 아니다 진짜 언제는 엄마가 너무나한테심한말을해서 기분이안좋았는데 나는 딱히 스트레스를받을때 푸는방법이없어서 생각하다가 나도 모르게 내 손등에 커터칼로 그었다 흉터가 안없어져서 지금 후회중인데 어쨌든 내가스스로 커터칼로 손등에 그어서 화를 풀게 만들었던데에는 엄마의영향도있는셈이다
엄마가 너무 싫다
나도 아까 잠들기 전에 엄마가 뭐 알려달라고해서 잘은 아니더라도 내가 아는 한에서 최선을 다해 알려줬는데 그게 아니라면서 저리가라고 해서 상처를 받았다 그래도 나는 도와줄려고 한건데 되려 나한테 화를 내니 너무나 속상하고 화나서 유튜브에 마음을 진정시켜 음악같은 것을 찾아서 에어팟끼고 누워서 듣고있는중이었다
근데 그렇게 들으며 잠이 든지 한 한시간만에 갑자기 뭐가 화가났는지 대뜸 아빠한테 화내는 소리에 나는 너무 화가났다
엄마가 나한테 뭐라뭐라하는건 내가 어떻게든 참을
수있는데 아빠한테는 제발 뭐라좀 하지말아줬으면좋겠다
물론 둘다 회사 다녀와서 피곤한거알지만 아빠도 밤늦게일하다가 오늘 아침에 들어왔다 그런 사람한테 왜 그렇게 못되게 구는지 너무 화가나고 슬펐다
너무 슬퍼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다
이래서 내가 독립을 하고 싶은거라고 조그맣게 중얼거리며 이불을 뒤집어쓰고 아빠가너무불쌍해 엄마가너무싫어 말을 반복하며 몇분을 울었다
울고나니 좀 나아진것도같긴한데 아까 아빠랑 엄마랑 그런다툼이 있고 난 후 아빠가 집 밖에 나갔는데 빨리 들어와서 잤으면좋겠다 엄마때문에 자다가 이게 무슨 날벼락이냔말이다 하 너무 말이 횡설수설이었는데 어쨌든 오늘 엄마때문에 너무 화가나고
슬픈 날이었다
하람

2019년 12월 5일 오후 2:47

갱년기이신가봐요.. 
그럴때 오히려 자식이 위로해주고
더 잘해드리면 힘이나시지 않을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