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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친구들이 갑자기 친구가 맞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일단 친구들은 방학이나 쉬는날에는 정말 짠듯이 저랑 연락이 싹 끊어져요...그런데...서로는 연락 아주 잘 하더군요 그리고 만약에 어디서 만나기로 했다고 하고 사정이 생겨서 못올것 같다 라고 가정을 한다면 저한테는 못온다는 연락조차 없고 같이 가기로한 친구한테만 통보해줍니다 그리고 제 이야기를 듣지 않아요 제가 말한거는 하루만에 싹 까먹고요...그리고 친구들은 저한테 상담을 많이하는편 입니다 말하기 힘들것 같은 일들도 저에게는 잘 말해주더라고요 그런데 앞에서도 말했듯 제 이야기를 듣지 않아요...제가 고민상담을 하면 읽지도 않는 Y, 몇시간이면 다 까먹고 전형적인 모범답안 이라 불릴 말만 하는 D, 장난식으로 말하며 어느샌가 제가 이야기를 들어주고 있는 S. 저는 친구들에대해 잘 알지만 친구들은 저를 전혀 모르죠...아마 제가 친구들을 아는만큼 친구들은 저를 모를겁니다...그리고 이건 개인적인 일이지만 생일이었던 날 조차 Y에게는 생일축하해 단 5글자 조차 받지 못했고 S와 D는 제가 말해줘야 알았습니다...그리고 친구들은 제가 없는 풍경이 자연스럽더라고요...제가 찾아가기만 하고 친구들은 저에게 와주지 않아요 절때로...친구들이 해달라는거 해주고 어떤말도 허투로 듣지 않고 항상 곁에 있어줬는데...그 애들은 제가 친구라고 생각되지 않는걸까요? 아니면 제가 잘못된걸까요...
뀨뀨

2020년 3월 12일 오전 2:49

그 친구들은 쓰니님을 그저 감정쓰레기통으로 여기는거같아요

윤이

2020년 3월 13일 오후 5:53

왜 유진님처럼 좋은 친구의 가치를 모를까요.. 어릴때는 외적인거에 주로 신경쓰고, 무리지으면서 누군가 한명을 눌러야 자기가 돋보인다고 무의식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있죠.. 미안하지만 찬구들이 그런사람인것같아요. 유진님은 잘못한거없어요. 잘못이라면 다 들어준거에요. 하기싫은건 힘들것같다고 말해요. 유진님처럼 사람의 말을 잘기억해주는 세심한 친구를 기다리는, 찾고있는 다른 사람이 있을거에요. 다른 좋은 친구를 찾아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