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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이지만 꼭 읽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5학년때 같은 반 이었던 짝남이 있습니다. 짝남과는 그냥 친하지도 안친하지도 않은 딱! 같은반 친구 였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그 아이를 인식하고, 자꾸 쳐다보고, 생각하고 있더라고요..''전 좋아한다는 감정을 넘어 사랑했습니다.''
짝남이 좋아하는 여자 아이가 누군지 우연히 들은 적도 있습니다. 그때 전 ''그 아이가 나였다면..''이라고 생각했고 가슴이 찢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졸업식 날 고백하려고 했지만 절 좋아하지 않는 다는 걸 알고서야 차마 고백 할 수 없었습니다. 그 뒤에 학교에서 중학교 배정통보 때문에 학교에 다시 모였을땐 그 아이만이 눈에 들어왔고 다른 것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슬픈 마음을 억누르고 집에 왔습니다. 졸업한 뒤 4달이 지나가지만 전 아직도 마음을 비우지 못했습니다. 아직도 그 아이가 너무 좋은데 번호도 모르고.. 안다고 해도 고백할 용기가 없습니다. 저 어쩌면 좋죠..? 새로운 사랑이 찾아와서 서로 많이 아껴주고 사랑해 주는 그런 연애를 하고싶습니다.
이 글을 쓴 지금도 많이 마음 아파 하고 있습니다.
아무나 위로해 주실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