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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때부터 같이다닌 친구가 있어요 예전에는 그 친구를 좋아했던거 같은데 이제는 그 감정도 가물가물하네요.. 벌써7년차지만 그 친구가 잘되는거 열심히하는거 보기싫어요 그러면 안만나면 되는데 약속거절도 못해서 겉으로는 잘지내고오고 집에서는 이중적인 모습에 자괴감이 듭니다.
그 친구가 왜 싫어졌을까 근본적인 생각을 하다 든 생각은 그 친구는 제가 힘들때 적절한 위로를 해주지 않았고 나의 마음을 헤아려주지않았고 저에대한 관심이 없었어요 깊게 생각하지않고 말한 말들이 상처였고 그 친구랑 같이있으면 즐거우면서도 자존감이 떨어졌어요
제가 이 사이를 극복할 수 있을까요? 미워하는 마음도 자괴감 들어서 너무 힘듭니다...그냥 제 존재가 쓰레기같이 느껴지고요..감정소비가 혼자서만 너무드네요
초록이

2020년 5월 20일 오전 10:45

사람은 당연히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끌리고 자기를 싫어하는 사람을 싫어 하게 돼죠. homi님 잘못 아니에요 자괴감 들 필요 없어요
사이가 다시 좋아지고 싶다면 homi님이 힘들었다는걸 솔직하게 말해보는건 어떨까요.. 때론 솔직한 대화가 사람관계에 필요한 법이죠..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