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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22일
좋은 날

에그타르트가 먹고싶다.
그래서 일어나자마자 바로 샀다
빵값만 9500원이 나왔다
내 용돈 반이 날라갔지만 괜찮다 에그타르트니까..ㅎ
고민을 얘기했던 친구랑 전화를 했다 일기를 쓰는 지금도 하고있다 이 친구랑 이렇게 오래 전화한게 오늘이 처음이다 뭔가 신기하다
오랜만에 로그인 해보니 예전 글들이 보인다
그때에 나는 엄청 힘들어 보였다 그런 나를 응원한다는 댓글과 내 자신을 위로하는 내 글을 봤다
아직도 그 글을 읽으면 코가 찡하다
이렇게 사소한 일에 기쁨과 즐거움과 슬픔을 느낄 수 있어 좋다 마음의 여유가 조금은 생긴거니까
쓰고싶은게 많은거 같은데 막상 쓰려니 생각이 나지 않는다 글을 잘 안써서 그런거겠지
그래도 이정도 쓴거에 의미를 두고 오늘은 여기서 일기를 마무리 지을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