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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⁹엄마는 저에게 말해요..저랑 동생이랑 2억씩 들였다고...
저렇게 말하실때마다 2억이라는 빚이 있는거 같아요.
엄마는 저에게 말해요..이제는 너희들이 알아서 하라고..
다른 어머니들은 저런소리 없이 집안일도 음식도 차려주시는데...엄마는 저에게 말해요..너는 나보다 힘든 것도 아니야..제가 아프다고 하면 너보다 내가 더 아파...넌 아픈 것도 아니야...동생은 친구들과 노는걸로 스트레스를 풀고 통금을 매일 어겨요..연락도 안되고...집안일도 안 도와주고 집에 오면 폰만 만지고 피곤하다고 해요...
엄마도 동생도 약속을 안 지켜요...저만 손해보는 느낌이고 엄마의 잘못을 말하면 전부 부정하고 제가 잘못했다는 식으로 말해요..

저는 집안일도 돕고 월급 탈때마다 엄마 선물 드리고, 집에 필요한게 있으면 사오는데...몸이 망가져고 엄마 혼자 술마시기 외로워 하시니 같이 마셔드리는데...저 여기서 뭘 어떻게 해야하나요...? 집도 회사도 너무 힘들고 의지하고 쉴 곳이 없어요...집이 안식처야 되는데 쉴 수가 없어요...

제가 월급 탈때마다 엄마 비타민약들이랑 바디워시 등 저보고 사달라고 하니 오늘 엄마가 쓰는거는 엄마가 좀 사라고 말했더니 저보고 이제 말시키지말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