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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저는 정말 잘하는게 1개도 없어요.... 옛날에는 나 잘난 맛에 난 영어를 잘해 난 그림을 잘그려! 하며 걱정이라곤 1도 없었는데 어쩌면 이게 사춘기 일지도 모르겠지만 정말 저는 이쁘지도 않고 성격도 별로여서 인지 더더욱 미래가 너무 두려워요 친구들은 공부 잘해서 성공하고 나만 실패하면 어쩌지?.. 나만 취직 못하면 어쩌지? 나만 인생 실패하면 어쩌지? 하면서 계속해서 걱정해요.. 잘하는게 1개도 없어서 계속해서 차라리 이 세상에 태어나지 말고 더 좋은 곳에서 태어났으면... 아니면 정말 그냥 죽으면 괜찮을거 같은데 저를 너무 사랑하시는 가족들 보면 차마 그럴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노력하자!하고 제 스스로에게 말하지만.. 현실에 저는 노력도 안하고 계속 얻어지기만 바라더라고요.. 그런 저를 보며 또... 정말 한심하더군요.. 이제 시험을 봐야하는 나인데... 시험을 보다가 실수하거나 망치거나 친구보다 못한 점수를 보면 제가 더 비참해질까봐 시험을 보기 싫어요... 제가 시험을 망쳐서 엄마가 실망하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제 편은 1명도 없는 것 같고 다른 친구한테 말하면 상처 받을까봐 무서웠어요.. 엄마께 털어놓으면 상처받으실까봐 말 못했어요....그래서 이곳에서 털어놨어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