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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설정은 다들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이야기하기 전, 저의 배경은 어릴적 왕따를 당하고 사회생활에서 도태한 채 학업도 관심을 안 가지고 15년정도 그렇게 살았습니다. 게다가, 학원을 가는 건 돈이 아깝다고 생각해서 학원도 가지않았고요.

고등학교때는 공부도 당연히 안 해서 특성화고에 진학 후 대학은 수능을 망해서 지방에 있는 사립대. 돈만 주면 가고 장학금 혜택도 없고 취업시 대부분은 공시로 가지만 좇소나 공장을 많이 가는 대학입니다. 저도 이런 대학에 등록금 320씩 주는게 싫고 어차피 취업도 잘 못되는 문과라서 싫습니다. 그래서, 학교생활도 싫어하죠.

진로 고민도 많이 해서 3년간 아무것도 안하다가 23살 올해 7월부터 하고자 하는 자격증 아무거나 목표를 세워 이룬것이 병원 코디네이터 자격증 하나밖에 없습니다.
이것에 자신감을 얻어서 대외활동에서 소소한 사은품도 얻고 활동 그 자체에 재미를 느끼며 대학과 학업 공부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하지만, 나날이 가면서 사람들이 하고자 하는 일에 열정을 가진게 부러웠습니다. 공부는 못하지만 호기심이 많아서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읽고 있지만 어느 한 분야의 길도 딱 정하지 못했습니다. 예시로 들면, 어릴때 영상에 관심이 많다면 영상제출해서 상을 타거나 학생때 활동도 많이 하잖아요?

저 같은 경우는 어렸을때 부모님이 돈돈 거리는 바람에 저런 많은 활동을 할 시간도 없다고 생각했고 유일하게 읽은 금융 책에서 책읽고 독후감을 내서 상을 받은 초등학교의 기억이 남습니다.

한 분야에 집중적으로 특히 일한 사람을 존경해요. 그만큼 경력도 쌓이면서 일하고 좋아하는 일이라면 더더욱 그렇잖아요. 저는 제가 좋아하는 일을 찾지 못했어요. 사실, 대외활동을 하더라도 자신감이 많이 부족하고 제 자신을 안 좋게 봐서 대학 내 학생들이 양아치라고 비판하거나 인터넷 커뮤니티 중 딸배나 폰팔이나 하라고 하거나 그런 식으로 비하하니 제 자신이 거기에 갇힌 느낌이 듭니다.


왕따를 몇년 당하고 제 진로도 못 찾고 그럴바에는 사회경험을 저는 중요시 하는 편이라 느꼈습니다. 그래서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경험을 찾으면서 일을 정하자라고 결정했는데도 어느 분야를 정하더라도 무시당할 것 같고, 학벌이 안 되서 그리고 회사 생활할때 각자 학벌 애기하는데도 제가 그 학벌 애기할때 분위기가 쎄하는게 무섭기도 합니다.

편입 생각도 있지만, 제가 추구하는 방향성도 편입도 성적과 동시에 내가 관김있고 좋아하는 일로 가야지 좋은데 늦은 나이에 편입하는 것도 불안합니다.

취업준비를 하신 선배님들이나 취업한 선배님들이 계시다면 진로 설정을 어떻게 하고 학벌을 옮기는 편이 좋은지 질문합니다.
하소은

9월 23일 오후 7:48

관심 분야를 찾으시는 게 어떠신가요?!

민티

9월 29일 오후 10:15

@하소은 늦었지만 답변해요. 관심 분야가 다수로 많이 있는데 하나를 못 정했어요. 그래도 나아진 건 그와 관련한 활동을 한다는 건데 그래도 학벌때문에 고민이 커요. 근데 학벌도 제 적성에 맞거나 좋아하는 일 아니라면 옮기지 않는다는 점이 크고요

레설

11월 27일 오전 12:53

관심있고 좋아하는 일을 찾는 것이 가장 필요할 것 같습니다. 관심있는 분야가 너무나도 다양하다면 조사도 해보고 주변에 관련 상담도 받아보시면서 조금씩 좁혀가는 것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무시당할까봐,못할까봐 하지 못할 것 것 같아서 배제해뒀던 것 까지 다 포함해서 정말 잘할 수 있는거,하고 싶은 걸 찾으시길 바랍니다. 생각보다 아직 늦지 않았어요 꿈을 펼칠 시간은 아직 있으니 지금이라도 늦지 않게 꿈을 찾아 훨훨 날아가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