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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이래 최대의 고민입니다.
바로 자동차에 관한 문제인데요.
동생과 돈을 쪼개어서 자동차를 샀는데 이렇게 불편할줄은 생각을 못했네요.
어느정도 생각하고 예상했지만 이렇게 심각할줄 몰랐습니다.
동생은 오토바이 타둔게 있어서 조금 연습하고 편하게 몰고 다니는데 저는 여전히 초보운전에 사고만 납니다.
그래서 이게 완전히 내 자산이다 내 재산이다라는 느낌이 들지 않고요
더 부서져도 완전히 내거면 마음이 편한데 그렇지 않으니 심지어는 저거때문에 자살할 생각도 했습니다.
그래서 심리적으로 금전적으로 불편하니 팔자고 얘기는 했는데 동생은 사고난 사실은 모릅니다.
그래서 동생은 팔생각이 없다며 팔아도 높게 받자고 하고 저는 최대한 시세에 맞추어서 빨리 팔려고 합니다.
저는 1700~1900,동생은 2000~2200이니 맞지가 않죠.제가 생각하는게 거의 딜러가 제시한겁니다.
현재 생각해둔 대안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1.시세에 맞추고 최대한 설득해서 3월에 팔기
2.9월까지 버텨보고 그때 팔기(근데 이러면 마음이 9월까지 불안해짐.지금도 안정된 상태가 아님,사실 그때도 시세는 많이 내려감)
3.그냥 다시 적응해보고 이후에 유지하되 사실대로 얘기하기(이러면 저는 끝장납니다.)
저는 평일에 쓰고 동생이 주말에 쓴다는것도 문제고 게다가 주차공간 문제같은것도 자기는 본가에 안산다고 말을
툭툭 내뱉습니다.이럴바엔 차라리 빨리 팔아치우는게 낫다고 생각하는데 어떤가요
자동차가 애물단지가 되어서 자살하게 생겼습니다.정신과 진단받는거 진지하게 고민중이에요
김정돌

2018년 2월 24일 오전 7:39

진짜 차가 애물단지가 되버렸군요 ㅠㅠ 그냥 타기에는 유지보수비용이 많이나오고 안타기에는 동생이 걸리고... 전 아무래도 제 마음이 편한게 최고니깐 1111에 한표를 던집니다 ㅜㅜ

김경일

2018년 2월 24일 오전 7:42

저도 그러고 싶어요 하지만 이미 사고가 나서 팔아도 제값못받고 동생은 또 아직 사고난걸 몰라서 그래서 많은것이 꼬입니다
판다고 얘기하니 자동차등록증과 보험증권 가져가서 지금 완전히 절름발이 상태에요

김정돌

2018년 2월 25일 오전 10:34

난처하게 되셨군요... 차를 못판다면 운전연수를 받아서 실력을 좀더 키워보시는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