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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고2 남학생입니다.

저는 어릴때는 소심하기는 했으나 반도 잘가고 , 어느정도 사람들하고 잘 어울렸습니다.

그러나 , 초5때 같은반 친한 친구가 전학을 가는 바람에 더이상
같이 놀 사람도 없어지고 , 우울증까지 오는 바람에 살도 약 5k
g 이상 빠졌습니다.

우울증의 후유증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 그뒤로는 학교 생활도 적응을 못하기 시작했고 , 급격하게 소심한 성격이 되었습니다.

이런 소심한 성격 때문에 저는 중3까지는 반에서 말도 한마디
도 안했고 , 지금은 누가 말을 걸면 겨우 하는 정도입니다.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건 제가 중3때 도움반에 들어가게 되서 ,
좀 부담을 줄일수 있었습니다(제가 지능이 좀 낮긴 한데 많이 낮은건 아니여서 지능 때문에 들어간건 아니고 , 학교생활 부적
응 문제 때문에 들어간것 입니다)

어쨋든 지금은 도움반에만 의지하고 있는데요.
( 물론 애들이랑 수준이 안 맞아서 좀 힘들기는 합니다 ...)

사실 제가 그래도 교실에만 들어가기만 해도 문제는 없는데 ,
요즘은 제가 교실에 가기가 두려워서 교실 수업시간에는 반 정
도를 쨉니다.

너무 힘들어서 부모님께 자퇴 얘기도 해봤지만 절대 안된다고
그러고 , 상태가 쉽게 나아지는것도 아니여서 이런 상황이 계속 발생할거 같은데 그렇다고 해서 계속 도움반에만 있을수도 없
고 .... 전 대체 어떻게 살아야 될까요?

지금도 수업 째고 화장실에서 글 적고있는 겁니다 ...

대체 이 소심한 성격은 어떻게 고쳐야 되는걸까요?

여러분들의 조언이 절실합니다

초원

고2라면 몇달만 참으면 고3인데.... 11월까지만 나와도 수업일수 채워지고 나머지는 현장체험으로 그냥 학교 가지 않아도 됩니다. 소심한 성격은 누구에게나 다 있습니다 단지 드러내놓지 않아서 그런거죠. 조금 용기를 갖어 보시길... 봉사활동이나 취미활동을 찾아보고 거기서 친구도 사귀어 보세요... 

@Milky Way

친구 분들께 먼저 다가가시는 용기가 필요할 듯 합니다! 힘내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고2 남학생입니다

제 고민은 너무 어리버리가 심하다는 것입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항상 말귀를 잘못알아듣고 , 학업성취가 낮아
서 부모님께서 많이 걱정하셨나 봅니다

그래서 초4때 지능검사를 했는데 '경계선 지능'으로 나왔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어려서 잘몰랐고 말해주면 저한테 안좋은 영향
을 끼칠까봐 안말해주셨고 최근에서야 겨우 알게 되었습니다

저도 제 자신이 어릴때부터 항상 늦었고 , 남들과는 좀 다르다는
걸 인지는 하고있었는데 그게 지능의 문제라고 하니까 걱정이
많아졌습니다

제가 쓴 글만보면 큰 문제는 없어보이실수도 있는데 실생활에
서는 정말 많은 크고 작은 문제들이 있습니다

사실 저는 지금 도움반에 다니고 있습니다

중3때 도움반 쌤께서 도움반에 들어가는게 어떠냐고 권유를
하셨는데 그때 당시 저는 당연히 거부를 했습니다

그러나 도움반 쌤이 끈질기게 들어가는게 좋겠다고 하셔서
지능검사를 했는데 그때도 경계선지능으로 나왔습니다

사실 경계선 지능이면 특수학급에 가지않고 일반학급에서 생활
하는게 대부분인데 저는 이상하게 성격도 소심하고 , adhd까지
있어서 정서•행동장애로 도움반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도움반 생활을 하다가 얼마전에 제가 너무 궁금해서
부모님께 '왜 저는 정상인데 도움반이에요?' 이렇게 물어봤더니
경계선 지능에 대해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건 제가 경계선이지만 경계선보다는 정상
쪽에 좀 더 가깝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저에겐 정말 큰 단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사회성이 안좋다는 것입니다

제가 사회성이 정말 낮은 이유가 뭐냐면 , 아직도 라면도 혼자
못끓이지 , 신발끈도 혼자 못묶지 정말 혼자 할수있는게 완전 기본적인걸 제외하면 거의 없습니다

실제로 병원에서도 지능은 괜찮은데 사회성이 많이 낮다고 하셨습니다

물론 차근차근 노력하다보면 조금씩 나아지겠지만 전 이해력이
너무 떨어지는거 같습니다

제가 너무 많이 걱정을 하고있는건지 , 걱정을 안해도 되는건지
궁금한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나마 제가 성적은 괜찮은게 실업고를 다니고 있고 힌트지까
지 주고 , 공부를 아예 안하는 애들이 태반이기 때문에 반에 총
인원이 22명인데 7등정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저 그냥 어리버리한거랑 사회성이 낮은건 걱정하지말고 공부라
도 열심히 할까요?

※경계선 지능은 장애와 정상의 중간에 있는 지능입니다

사명인
"음.. 글을 읽어 보니 학생 글 솜씨가 아닌 사회인이
쓴 글 같다고 생각 했어요,고준영님은 이미 알고 계신
것 같은데요? 글에서 [물론 차근차근 노력하다보면 조
금씩 나아지겠지만 전 이해력이 너무 떨어지는거 같
습니다] 이 글까지 쓰신 걸 보면 크게 걱정할 필요 없
다고 생각 해요. 다 경험이 없으니까 못하는 것 뿐이니
까요,저도 고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지만 해도 신발끈
어떻게 묶는지도 몰랐어요. 옆에서 부모님이 가르쳐
...
주신대로 따라 하고 혼자서 20분이든 30분이든 혼자
서 묶었다 풀렀다 반복하면서 연습했어요. 뭐든지 반
복과 경험으로 통해 이해하고 알아가는 거예요. 처음
듣는 노래도 딱 한번 들은 거 가지고 바로 외워지나요?

실수도 처음이니까 할 수 있고 옆에서 이렇게 하라고
가르쳐 줬는데도 못하면 잘 할 수 있게 다시 친절하게
알려 달라고 얘기하면 안 알려줄 사람 없어요,아기 때
걷는 것도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서 걷고 또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서 걷고 자신감을 갖고 성장 시키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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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영

정말 감사합니다 ~ ^^

@Milky Way

끝까지 노력하시면 언젠가는 잘될 거라고 생각해요🤗 힘내세요~(ノ´▽`)ノ

고준영

감사합니다 ~ ㅎㅎ

@Milky Way

ㅎㅎ네! 별말씀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