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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결혼13년차 초등6딸을 둔 38살 ~주부,아줌마,머라해야 할까요?결혼을 하고 아이가 있으니~딱히 불러줄 말이 없네요~그냥 여자.....프리랜서로 일은 하고 있네요~내이름 석자 불러봤던게 언제인지~ 신랑이랑은 중학교 동창이고,대범하지도 활발하지도 못한 성격탓에 그냥 무난무난 중학교 시절 신랑을 좋아했고 , 사귀었고,순진했던지~데이트 몇번 못해보고 편지만 주고받고 쭈뼛쭈뼛~그러다 고등학교를 진학하면서 빠이빠이~~흐지부지하게 끝났고, 고3 졸업무렵 서울로 취직하고,신랑을 어찌어찌하여 다시 만나고,사랑을 하고,결혼에 골인~사실 그게 진정한 사랑이였는지 모르겠어요.. 다시 만났다는 기쁨과 좋음~설레임~드라마처럼 아~!이사람이랑 결혼해야겠다 이건 아니얐는데,지금에 우리 공주가 생김으로써....일사천리로 결혼을 하게 됐는데~신랑은 공수부대를 제대하고 갖 취직한지 1년차, 돈한푼 안모아둔 나~~돈없이 신혼을 시작~눈에 콩깍지마냥 그사람의 가족,배경따위는 알아도 모른척~~잘살면 되겠지...했는데~ 역시나 결혼은 현실이라는 말 을 절실히 느끼며,,1년도 같이 못살고 주말부부로 지냈네요~그래도 그때는 젊으니까 괜찮겠지 괜찮겠지~~(27살)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힘든건 마찬가지~싸우기도 더럽게 싸우고~건설회사다니는 신랑은 이틀에 한번꼴 회식~회식에 종류도 다양~~ 지금 생각하면 남자나이 치고는 젊고 한참 놀때에~ 결혼을 하고 육아를 하고... 허나 나 또한 그 젊은 나이에 육아에 콕 박혀서 못놀음.... 암튼 그러다그러다 시간은 흐르고 ,돈은 여전히 안모이고...둘째 생각은 아예 꿈도 안꿈~생기지도 않았고~그러다 우리는 고향에 다시 내려와 각자의 일을 시작하고,집도 마련하고, 물론 대출이지만,이전에 삶보단 우린 성공한거다 ~~~생각하며 지내고는 있지만.. 여전히 투닥투닥은 변함이 없으며,딸램은 이제 머리가 크니,내맘 데로 되지도 읺고,,가끔은 생각합니다~
내가 이상한가?내가 못된건가? 아내로서,엄마로서의 자격은 있나? 내편은 누가 있을까?
여기에 이글을 쓰는 것 조차도 내 맘이 답답하여..누구에게 하나 이 답답한 마음을 터놓고 얘기할 사람이 없다는 현실에 죄절에 좌절을...
자려고 누웠는데 눈물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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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두사

현재 애가 초등학생이라 다행이 자유시간이 있겠네요~^^지금부터라도 자신의 인생을 즐기고 살아봐요! 그동안 진짜 잘해냈어요~ 자신을 격려하세요!

인생

당신의 위를 보지말고 아래를 보며 사세요 저희 어머니는 결혼하고 아빠가 말투 성격이 안좋아서 저가 여린탓에 울어서 많이 싸운 후 딱 오늘 아빠가 집 나갔네요 

짜장꼬기

뭔가 공감이 많이 가는 글이네요..
저도 제 삶이 없는 것 같아 한 순간 우울하고 합니다.
어디가서 얘기할 곳도 없고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