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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은 반칙이다라는 생각을 너무 힘들고 도망치고 싶을 때마다 생각했거든.. 모두가 자기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죽는지 모르는채로 현재의 삶에 최선을 다하고 아무리 아프고 괴로워도 내일을 준비하잖아
언젠가는 죽음이라는 편안한 안식을 맞을테니까
죽으면 그때는 여한없이 쉴 수 있으니까
그때까지는 모두가 살려고 필사적이잖아
근데 자살은 너무 힘드니까 중간에 게임에서 나가버리는 것 같다고 해야하나?
다른 사람도 죽고 싶지만 그건 삶의 제일 마지막에 그간의 보상으로 받아야 하는 건데
그래서 우리도 꾹 참고 살고 있었던건데
먼저 자기가 받아버리네?

하고 뭔가 사람들이 생각하지 않을까 싶어서 ..ㅋㅋ
자살은 반칙이다 자살은 반칙이다
계속 떠올려 힘들때마다..

자살 한 번 안 하기 너무 빡세네
우리 어무니는 기쁠 때나 슬플 때나 감정에 상관 없이 기본적인 말투가 공격적이고 따지는 식이라.. 요즘 가족들이랑 그걸로 언성 높히면서 막 싸워요..
엄마가 막 남들한테 무례하거나 진상적으로 구는 건 아니어서 다행인데
싸울 때가 아닌 너무 일상적인 말에도 가시가 있어서..
본인도 무의식적으로 하는 거라 가족들도 힘들어하고..

혹시 엄마가 그렇게 과거에 날을 세우게 만드는 일 때문에 영향이 있는건지
아니면 그냥 사람 말 습관인건지..

말 좀 이쁘게 해라 라고 해도 그런 말투로 살아온 시간이 얼만데 쉽게 안 고쳐질 것같고

또 엄마 본인도 자기 말투에 대한 자각이 없는 것같아서요..

이런 건 가족들이 옆에서 좀 지도해주면 좋은데
우리 가족 중에는 기 쎈 엄마 상대할 수 있는 사람이 없네요..😌

혹시 이런 거 상담이나 말투 교정해주는 곳 아시는 분 있나요..?

아님 책이라도...

그냥 습관인건지 정서적인 문제인지도 잘 모르겠네요..
그냥 말투만 좀 이러신 거라.. 근데 진짜 고치시긴 해야할 것 같아서요


.

2022년 8월 6일 오전 11:00

자기 말투에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다짜고짜 상담 좀 받아볼래? 하면 또 화내실 것 같음 ㅋㅋ..

다들 어렸을 때 상처가 되었던 일이나 그 일때문에 미워한 사람이 있었어?
지금은 어때? 아직도 그 기억으로 아프고 그 사람이 밉고 그래? 아님 더 이상 아무렇지도 않고 용서했어?
힘들다..

2021년 8월 26일 오후 10:25

존나 밉고 아직도 그 새끼 볼 때마다 속이 울렁거리고 억울하다

.

2021년 8월 26일 오후 11:14

@힘들다.. 음.. 무슨 일인지 털어놓아줄 수 있어? 싫으면 안 그래도 되고.. 많이 괴롭니

힘들다..

2021년 8월 27일 오전 8:24

@. 메세지 보내줄게

여묘

2021년 8월 27일 오후 10:26

저는 제 인생을 망치다 못해 저를 죽일려은 시도는 한 9명이 있어요
학교에서도 그 아이들이 저를 죽일려 하는걸 눈으로 보고도 웃고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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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묘

2021년 8월 30일 오후 10:58

@. .님도 언제든 저한테 기대셔도 괜찮아요~

.

2021년 8월 31일 오전 12:54

@여묘 고마워요~

여묘

2021년 8월 31일 오전 2:41

@. 고맙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