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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학원끝나고 집에가는데
송담추어탕 옆을 지나가고 있었거든
근데 마침 반대편에서 걸어오는
나이비슷해보이는 여자가
내 얼굴을 빤히 쳐다보는거야

내가 파란코트를 입고 있었는데
멋있게 걷고 싶어서
앞에보고 저벅 저벅 걷다가
내 왼발로 오른발을 슬쩍
밟고 지나갔어 .....

바닥보고 걸을때는 안그랬는데
앞을보고 걷는다는건
어쩌면 위험한것같에 .

2012년도에 산 머리방울끈이 있는데
지금은 2019년도잖아
7년전이고 옛날물건이고 낡았는데
추억으로 간직하려고 상자안에 넣어놨었는데
오늘 그 상자 꺼내서 그 머리끈을
버릴려고해 헤어지려고 생각중인데
새 머리끈 사려고하는데
이게 현명한 선택일까?
계속 고민된다 ..
거북목 고친다고 앞에 보고 걷다가
어제 태풍와서
비바람이 내린 후라서
솔방울이랑 나뭇가지들이 바닥에 널려져 있었어요
아무생각없이 나뭇가지 한개
무심코 밟고 지나갔는데
역시나 아프네요
그냥 피해서 지나갈껄...

요즘 고개숙이고 걷는것 때문에
부모님이 허리펴고 앞에보고
걸으라고 하셔서 공원에서 걷기하고
헬스에서 런닝머신 40분 하고 기분 좋았거든.

근데 월요일날 다른 학원가서 샘한테
변화하라고 충고듣고
전철시내에서 허리펴고 잘걷는데
과일가게 지나가다가 내가 갑자기
무섭고 안좋은 기분이 들었어
수레끄는 아저씨랑 인근 상인들 때문에
길이 비좁고 복잡해서 안부딪칠려고
무릎 붙이고 빨리 앞에보고 걷다가
내가 내 오른발로 왼발 밟은것같에
아 ..근데 앞만보면 좀 무섭던데
땅도 보고 옆도 보고 피해야되지?
사명인

"사람 많은 곳 가면 앞,뒤,옆도 잘 보면서 조심스럽게
다녀야 해요. 서로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걸어야 하기
때문이죠. 무거운 짐 들고 가시는 어르신들이 복잡한
좁은 길로 제 쪽으로 걸어오고 있으면 한발 양보해요."

초원

ㅎㅎㅎ 사람이 일자 목이거나 일자몸은 오히려 건강에 나빠요 일자목인사람 디스크도 있고 코도 골거든요. 

조카애 둘이가 초등4인데
말안듣고 까불고 엄청 말괄량이야
의자에 앉을때도 다리떨고 발차기하고
식탁에서 밥도 같이 먹기 불편하고
공부가르쳐줄때도 집중 안하고 장난만쳐

나는 진지한데 나랑 성향이 안맞아서
그냥 같이 놀아주지말고 포기하고
나는 내 갈길 갈까?
ys0611

원래 초딩들이그렇죠

초원

사람의 능력은 여러가지인데 조카가 공부는 아닌것 같네요 ㅎㅎㅎ 

자기소개

평화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