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해 보네요 음 일단 제 사연을 말 하자면 그렇게 심한 건 아닌데 그냥 전에 오빠랑 지금 보다 더 많이 다투기도 하고 많이 싸웠어요 오빠가 전에는 화 나면 화 나는 대로 물건 던지고 약간 때릴려고 하기도 하고 욕 비속어 섞어서 저한테 많이 피해를 줬었고 그리고 몇 년 전 부터 작년 까지 사촌 동생이 성희롱 같은 짓을 저에게 했어요 그건 보건 선생님과 함께 상담을 했지만 그래도 심리 적으로 괜찮아 지지를 않아요 사과도 받긴 받았지만.. 좀 그러네요 그리고 요즘에는 아버지가 저에게 화를 너무 많이 내요 제가 잘 못 한 건 없고 오빠가 건들여서 소리 한 번 질렀다고 저에게 뭐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처음으로 아버지께 목소리를 크게 냈어요 그러니까 아버지도 아무 말 안 하시고 오빠 보고 나가라고 하고 진짜 참다가 제가 소통하는 앱이 있어요 거기서 소통 하다가 너무 힘들고 답답해서 몰래 울었어요 거의 10번은 울었나.. 어제가 제일 아프고 힘들었던 거 같고 힘 내라는 말은 듣긴 들었지만 그래도 그렇게 괜찮아 지지가 않네요 그냥 뭔 말만 해도 상처 받고 힘들어 하고 답답해 해요 예전에는 이러지 않았던 거 같은데 이제는 너무 힘들고 지쳐서 자살 생각도 하고 자해도 했었어요 그렇게 심하지는 않지만 그랬고... 그냥 좀 살기 싫기도 하고 힘이 드네요 우울증도 고치고 싶어서 어떻게 해야 하지 부모님께 말 할까 하다가 말 안 하고 말 해도 안 믿으실 거 같아서 그냥 계속 방법 찾다가 이거 깐 건데 저 이제 뭐 어떻게 해야 하나요 상담이라도 받을 까요? 방법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네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다들
2018년 2월 26일 오후 11:45
많이 좋으면 안 놓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네요 친구 한 사람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을 포기 할 수는 없잖아요 뺏기면 후회 하고 후회 하기 전에 먼저 다가 가서 그 쪽 걸로 만들어도 나쁘지는 않을 거 같네요 그냥 빨리 고백해 봐요 차여도 좋고 받아도 좋은 마음으로 그게 힘들다면 그 친구에게 줄 수 밖에 없겠죠 제가 뭐 해 줄 말은 없는 거 같네요 힘 내요
2018년 2월 26일 오후 11:47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조언을 해줬는데 그냥 다 제편이여서 그렇게 말해주는줄 알았어요ㅠㅠㅠㅠ이렇게 댓글로 소중한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당 꼭 후기 알려드릴게요 ㅎㅎ
2018년 2월 27일 오전 8:56
포지션이 애매해졌군요 ㅠㅠ 나도 좋아하고 있었는데 친구들은 마치 남의 남자를 뺏은(?)듯한 느낌을 주는것 같아서 ㅠㅠㅠㅠ 친구분이랑 많이 친하신가요? 전 친하지 않는 친구라면 제가 갖겠어요 ㅎ 호호호
2018년 2월 27일 오후 2:44
ㅜㅠㅠㅠㅠㅠㅠㅠ막 오래된친구는 아니지만 단시간에 많이 친해진 친구에요ㅠㅠㅠ
2018년 2월 27일 오후 2:39
으악ㅜㅜㅜ제일 난처한 상황이네요
2018년 2월 27일 오후 2:44
그러게용 ㅠㅠㅠㅠㅠ고민이 너무 많아요 ㅠㅠ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