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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내가 먼저 연락끊어서,
공부를 핑계삼아 끊었잖아,
나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나 없으면
더 잘 살것 같아서.
내가 사라지면
더 편할것 같아서.
그래서 끊었어.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른사람들보다,
소중하니까.
이글 본다면 그냥 모른척 해주라.
알면 더 내가 힘들것 같아.
가족들은 나만 바라보는데
내가 열심히해서 꼭 나도 좋은삶 살아야지.
너네도 몇년이 될지는 몰르지만
다시 전화걸면
내가 누군지만 알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