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미안해
나없이 더 잘사는데,
내가 더 일찍 사라질껄
새학기니까 좋은친구 만나고
좋은 연인만나
그리고 꼭 행복해.
지금 내가 하는일마다 되는일이 없고
너무 아파서 내원하는 공부도 못하고 입원해 있지만
니네가 내 행복을 대신 써줬으면 해
나는 괜찮아
이미 아픈걸 그리고 밝게 웃는 모습으로 만나자
아니 너네만 밝게 웃으면 되.
나는 계속 괜찮다고 자기합리화하면서
슬퍼도 눈물이 나지않아.
힘들어도 죽을거 같아도
나는 괜찮아.
너네가 좋은친구,연인이 있을때
니네의 자리를 안정될때까지
연락안할께.
진짜 너무 힘든데
내가 왜 이리 연약한지.
진짜 왜 이리 연약해서
쓰러지고 마음도 너무 아픈지
울고 싶은데 왜 눈물은 나지 않는지
너네들은 나 힘들때 도와줬는데 왜 나는 니네들을 힘들때 못도와주는지
연락끊고 너무 잘사는데 다들
내가 왜 걸림돌이라는걸 알면서도
계속 앵겼는지
진짜 너무 미안해
내일 퇴원인데 나 다시 학교가야된다?
그 일진놀이 또 해야된다고.
중학교 검정고시 내년에 응시 가능하다 그래
그래서 중학교 졸업하는게 더 빨라서 가.
욕 나오는데 가야되.
너무 힘든데 연락 해서 몇일동안 있었던일
얘기하고 싶은데,
그럼 니네가 다시 불행해질꺼같아서
못하겠어.
그니까 내 행복이없는만큼
그 행복들 너네들이 가져가서
잘살아야되 알았지?
진짜 너무 미안하고 좋은친구,연인 만나서
잘살아
2019년 3월 14일 오전 12:05
토닥토닥 위로해줄게요...
힘내세요^-^
2019년 3월 14일 오전 1:03
일반법 말고 다른 방법이 있지않을까요? 차라리 아트문신이 낮지 않을까요
2019년 3월 14일 오전 9:01
몸 상하게 하지 마시고 병원에 가서 상담을 한번 받아보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