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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중3입니다 제가 다문화 포스터 그리기로 2위상장 받았어요..근데 제가 엄마한테 아빠한테는 보여주지말라고 했죠 그러자 왜 그러냐고 소리 치더라고요...그렇게 아빠가 싫냐면서..ㅎ여기까진 제가 쓰레기인줄 알죠..?아뇨 제가 보여주기싫은 이유는 왜 2위만 받았냐고 항상 그런것만 보면 대상이녜요...저보다 잘 그리는 사람들이 많진 않더라도 있을텐데...그리고 왜 아빠를 싫어하녜요 이정도는 몰랐다고 솔직히 말하면 맞아요 엄청 싫어해요 근데 저랑 친해질려하는 노력을 한데요 근데요 예전에 머리 맞고 우리한테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주던 사람한테 정이 생길까요...아뇨 전 그렇게 못해요 게다가 6학년때 연탄불로 우리 죽일려고 했던 사람한테..ㅋ엄마가 그러더라고요 고등학생들도 맞는다고 너만 맞는줄 아냐는 식으로 말하더라고요 그땐 정말 충격이었어요 초등학생부터 죽을 정도로 힘들었는데..근데 요즘 존경하는 크리에이터 두분 덕분에죽고 싶고 자해하고 싶고 난 왜 태어났지..?라는 생각이 들고 슬럼프가 오고 모든걸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때마다 조금이라도 그런 부정적인 생각을 떨쳐내게 해준건 그 사람들이었어요 가족이 아니라..그 사람들에게 위로를 받거든요 그래서 저 자해 하고 싶어요 이제야 그 생각을 떨쳐내게 됐는데 또 다시 죽고 싶고 그런 생각이 들어요 제가 공부가 하위권이라는 것과 별개로 저한테 이러는거 정말 싫어요 그러면서 제가 이기적이래요 너만 맞은 줄 아냐고 이러니까 게다가 도움 안됐던 경찰들도 아는 사이니까 그냥 잘 마무리 하라는 식으로 말하면서 돌아가고 어떤사람이 그랬어요 이세상에 천국만 있고 지옥만 있는 세상이라면 여기가 지옥일거라고 맞는 말 같아요 전 그렇게 느껴졌으니까...전 아마 죽으면 싸가지 없고 공부 못하고 이기적인 ㄴ이라고 기억되겠죠..ㅋㅋ제발 도와 주셨으면 좋겠어요 이글 읽는 사람들말고 다른 사람들도요..저 이기적인건가요 한번도 위로 해준적 없잖아...잘했다고 응원한다고 그러준적 없잖아 난 마음의 상처를 입었어...당신들때문에 내가 왜 힘들어야해..?차라리 불법 낙태라도 하지...힘들게 할꺼면서 왜 태어나게 했어 왜 이걸 하고 싶은지 1도 안물어봤으면서 당신들은 힘든걸 알아봐주길 원하면서 정작 내가 힘들땐 왜 방관하고 방치하고 모른 척했었던건데..왜 당신들 인생엔 내가 없고 언니랑 남동생만 있어 언니 레슨비도 다 내주는데 물론 나도 3번의 학원을 다녔고 끊었고 그래 이것까진 이해할께..근데 왜 오로지 언니..언니...언니말 들으라고 고작 5살 차이 난다는 이유로 대들지 말래 겨우 이것 갖고 나한테 해준게 없으면서..아 그리고 나 요즘 밥 안먹는다고 걱정하지 예전엔 많이 ㅊ먹어서 그만 좀 먹어대라고 욕했으면서 정작 내가 안먹으니까 그렇게 먹어도 살 안찐다면서 그러고 또 내가 말하는게 이상하고 그레서 엄마가 언어 장애인지 그냥 혀가 짧아서 그런건지 병원에 가봐야 하고 시술 하는게 좋을것 같다 했는데 아빠가 애 바보 만들일 있냐면서 그러다 말 못하면 어쩔거냐고 했지..?나 이것보다 더 심하게 놀림 받았어 어디서 왔냐고 피부가 까맣니까 아프리카에 왔냐고 놀림 받았어 근데 말 못하는게 바보야..?왜 그렇게 말해..다른 사람들은 그 말을 어떻게 듣지는 몰라도 난 그런 생각이 듣는데 차라리 이런거 보단 말못하는 편이 더 나아..아빠 제발 내 일에 신경 꺼줘..나 죽고 싶으니까 이대로 살래 크리에이터나 꿈꾼다고 하면 뭐라하겠지 그래도 나 이게 더 나은것 같아 실껏 인정 받을거고 아빠한테도 큰 칭찬 받고 싶었는데 다른 사람들한테나 받는게 더 쉬울것 같아..난 집에 오기싫은 적이 많았고 학교 공부땜에 가기 싫을때도 있지만 그래도 그곳이 내 유일한 안식처..라고 느껴 아무리 그림만 그려도 방해 받는일도 없고 욕들을 일도 없으니까..그러니까 제발 뭐라 하지 말아줘 다른 애들네 부모님은 자기 원하는걸 하게 해준다더라...다들 내 짝꿍네 아빠가 착하대..ㅋㅋ그래서 나 그 아빠가 내 아빠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제발 안울었으면 좋겠어 나 죽을때 해준 것도 없으면서 울면 화날것같아 허무하고..그니까 울지말고 나 제발 부탁이니까 행복하게 해주라...짝사랑남한테도 고백 못하고 드디어 앞머리 처음 잘라봐서 외모에도 점점 자신감이 생길것 같은데...아빠 그거 알아.?자살의 반대는 살자가 아니라 타살이래...지금 날 죽이고 있는거라고 그러니까 나 하게 해주라 내가 하고 싶었던것들 물어본적도 없잖아 그러니까 크리에이터하고 싶다하면 내 편들어주고 나 은따였을때 내 편들어줬던것처럼 그렇게만 해줘 내가 하고 싶었던것들 하게 해주라 이게 내 부탁이야... 당신들한테 해주고 싶었지만 못해서 계속 참아왔어 그래도 나 이젠 안참았으면좋겠어 하고 싶은 말들 하게 됬으면 좋겠어 이말 꼭 해주고 싶던건데 할수나 있을까..?이게 내 마지막 부탁이야..아빠

주저리 쓰다보니 길어졌네요...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송그림 SongGrimm

2019년 6월 6일 오전 6:56

연탄불 얘기는 사실입니다 (주작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