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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글에 정말 몇몇분들이 위로를 해주셨어요...정말감사합니다...그런데...저는 안되는것같아요 엄마한테 말하는게 정말 안될것같아요...저번에 은근슬쩍 나도 힘든일많아 라고 좀 엄마말에 맞장구인듯 아닌듯한 맞장구를 쳐줬는데 어린애가 무슨 힘든게있냐네요 이건 말해봤자 맞는거 빼고는 돌아오는게 없는것같아요...조만간 안잠겨있는 옥상이나 찾아보려고 합니다...
행복할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

2019년 7월 11일 오후 8:23

힘내세요.. 아님 근처 복지관이라도 가서 봉사활동이라도.. 아마 조금 느껴지는게 많으실겁니다..

정연

2019년 7월 11일 오후 9:29

아코 ...엄마가 소통이 어려우신 분이구나ㅜㅠ힘내요 안타깝지만,.,.세상에 많은 사람들이 엄마와 잘 지내지 못하는 사람이 반이에요

Jeon sam ran

2019년 7월 11일 오후 9:50

부모님들은 내속으로 낳았다 하나 내자식 속을 모르는것도 부모입니다. 너무 어머니 말씀을 마음 깊숙히 담아두지마세요. 시간지나고 나서 부모님들도 내자식마음 깨닫게 되더라구요.  이건 시간을 두고 봐야할 문제 인 것 같아요. 아니면 오수연님께서 어른이 되고 나서 독립을 하고 멀리 떨어져 지내게 된다면,또 그때서야 자식의 소중함을 깨닫는 부모님들도 계시더라구요..저도 어릴때 아버지께서 술만 먹었다 하면 제 언니와 오빠는 물론 저도 때리고 그랬지만, 아버지께서는 시간지나고 나서 제가 어른이 되서는 많이 미안해 하시다가 작녁에 지병으로 돌아가셨어요. 저는 지금 어머니 아버지 두분 다 안 계시지만, 남아 있는 형제끼리 잘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세상은 부모님의 말이 또 전부가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한 곳에 갇혀서 먼곳을 봐라보지 않으면 이 넓은 세상도 어떤 세상인지 모릅니다.그리고 세상이 넓은 만큼, 부모님 보다도 오수연님을 더 이해 해주는 사람들도 많이 생겨날거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주변을 둘러보면 오수연님과 같은 고통을 앓고 있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같은 또래거나 아니면 나이가 많은 선배거나 할테지만 많은 조언도 얻어 보시고 서로 의지 하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힐링 차원에서 나쁜 생각들 떨쳐 버리게 외부 활동으로 벽화그리기나 아니면 혼자만의 여행도 다녀 보시고 하면 좋을 것 같아요^^ 너무 심란해하고 기분 우울하지마세요ㅜ 나쁜 생각들은 그만 잊어버리시고 당장에 다가올 나의 미래를 위해서 달려가셨으면 합니다! 잘해 낼 겁니다! 힘내세요!

뚜여니٩(◕ᗜ◕)و /초딩의편한위로

2019년 7월 11일 오후 11:00

세상 태어나서 절위해 써주신 많은분들의 글중에 이게 가장길어요...정말 감사합니다..

초원

2019년 7월 11일 오후 11:46

오수현님이 바라는건 딱 한가지인데 엄마가 모르는가보네요... 딸좀 많이 사랑해주시라고 전해주고 싶네요 딸 목소리좀 많이 듣고 공감해주라고... 어떤 아주머니가 말했다고 전해주세요 ~

Jeon sam ran

2019년 7월 11일 오후 11:47

글도 길지만 그 안에 내용을 마음 깊이 읽어보시고 힘내주셨으면 합니다. 내용이 제일 중요해요! 힘내세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