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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너무 따뜻한말 감사드리고 저는 이제 이 앱을 지우려하는데 왜냐하면 학교에서 제가 자해를 한다고 집에 전화를 했나봐요 엄마가 얘기하자고하더니 저랑
같이 상의하고 서로 미안하다면서 끌어안고 울었습니다 서로 잘하자고 약속하고 훈훈하게 끝나서 더이상 고민도 없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아보려고합니다 그래서 이 앱을 지우려고 하는데요 아예 삭제할까요 아니면 다른분들에 글에 위로를 해드릴까요?
선장

2019년 7월 12일 오후 7:07

다른분에게  조은말 부탁드려요 

겨울꽃

2019년 7월 12일 오후 8:31

다른 분들에게 힘이 되면 좋죠. ^^

Jeon sam ran

2019년 7월 13일 오후 1:50

뚜여니님  모든게 잘 풀려서  정말 다행입니다.^^ 앞으로도 어머님께 모든것 상의하고 주변사람들께도 많은 도움과 사랑을 받으셨으면 합니다!
이앱은 뚜여니님께서 원하신다면 계속 계셔도 되고 나가셔도 되구 마음대로 하셔도 될것같아요^^. 선택권은 뚜여님께 있다고 봅니다! 늘 좋은 일들만 있길 바랄께요!!

저번글에 정말 몇몇분들이 위로를 해주셨어요...정말감사합니다...그런데...저는 안되는것같아요 엄마한테 말하는게 정말 안될것같아요...저번에 은근슬쩍 나도 힘든일많아 라고 좀 엄마말에 맞장구인듯 아닌듯한 맞장구를 쳐줬는데 어린애가 무슨 힘든게있냐네요 이건 말해봤자 맞는거 빼고는 돌아오는게 없는것같아요...조만간 안잠겨있는 옥상이나 찾아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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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 sam ran

2019년 7월 11일 오후 9:50

부모님들은 내속으로 낳았다 하나 내자식 속을 모르는것도 부모입니다. 너무 어머니 말씀을 마음 깊숙히 담아두지마세요. 시간지나고 나서 부모님들도 내자식마음 깨닫게 되더라구요.  이건 시간을 두고 봐야할 문제 인 것 같아요. 아니면 오수연님께서 어른이 되고 나서 독립을 하고 멀리 떨어져 지내게 된다면,또 그때서야 자식의 소중함을 깨닫는 부모님들도 계시더라구요..저도 어릴때 아버지께서 술만 먹었다 하면 제 언니와 오빠는 물론 저도 때리고 그랬지만, ...아버지께서는 시간지나고 나서 제가 어른이 되서는 많이 미안해 하시다가 작녁에 지병으로 돌아가셨어요. 저는 지금 어머니 아버지 두분 다 안 계시지만, 남아 있는 형제끼리 잘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세상은 부모님의 말이 또 전부가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한 곳에 갇혀서 먼곳을 봐라보지 않으면 이 넓은 세상도 어떤 세상인지 모릅니다.그리고 세상이 넓은 만큼, 부모님 보다도 오수연님을 더 이해 해주는 사람들도 많이 생겨날거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주변을 둘러보면 오수연님과 같은 고통을 앓고 있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같은 또래거나 아니면 나이가 많은 선배거나 할테지만 많은 조언도 얻어 보시고 서로 의지 하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힐링 차원에서 나쁜 생각들 떨쳐 버리게 외부 활동으로 벽화그리기나 아니면 혼자만의 여행도 다녀 보시고 하면 좋을 것 같아요^^ 너무 심란해하고 기분 우울하지마세요ㅜ 나쁜 생각들은 그만 잊어버리시고 당장에 다가올 나의 미래를 위해서 달려가셨으면 합니다! 잘해 낼 겁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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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여니٩(◕ᗜ◕)و /초딩의편한위로

2019년 7월 11일 오후 11:00

세상 태어나서 절위해 써주신 많은분들의 글중에 이게 가장길어요...정말 감사합니다..

초원

2019년 7월 11일 오후 11:46

오수현님이 바라는건 딱 한가지인데 엄마가 모르는가보네요... 딸좀 많이 사랑해주시라고 전해주고 싶네요 딸 목소리좀 많이 듣고 공감해주라고... 어떤 아주머니가 말했다고 전해주세요 ~

Jeon sam ran

2019년 7월 11일 오후 11:47

글도 길지만 그 안에 내용을 마음 깊이 읽어보시고 힘내주셨으면 합니다. 내용이 제일 중요해요! 힘내세요 ^ - ^ 

어린이가 말하면 말대꾸,어른이 말하면 대답이군요
오늘 처음 알았네요 생전 처음들어보는소리네요 그걸 지금알아서 엄마랑 싸워버렸네요 덕분에 자해했습니다 전 겁쟁이라서 칼로 자주 안해요 참 한심하죠 근데 사진 졸라 흐리네요
초원

2019년 7월 10일 오후 8:03

고통속에서 빠져나올 방법을 찾아봐요 주변에 도움도 요청해보구요 분명 답이 있을꺼예요 그리고 이런 자극적인사진은 올리지 마세요. 우울한 다른 동생들보면 따라합니다. 자해가 자랑도 아니고 미련한 행동입니다.

뚜여니٩(◕ᗜ◕)و /초딩의편한위로

2019년 7월 10일 오후 8:20

자랑이 아닙니다

정연

2019년 7월 11일 오전 11:34

저도 부모가 되어보니까 자식에게 너무나 함부로 하게되더라두요.엄마도 알거에여 본인이 비논리적으로 자식에게 억지부리면서 합리화하고 잇다는걸..후회하겟져..엄마한테 말해여 엄마의 그 말투는 대답이 아니고 말대답이라고! 엄마도 자식의 맘을 들여다 볼줄 알아야하는데

정연

2019년 7월 11일 오전 11:37

근데 자해는 결국 엄마에게 투정부리듯 어리석은 짓이에여. 당당히 엄마에게 할말을 해여. 대드는게 차분하게.이성적으로. 울어도되고 소리가 좀 높아져도 되지만 ,,그냥 화만내거나 묵묵부답하거나 하면 상대는 내맘을 모를수도 잇어요 엄마이기때문에 더더욱 모를수있어요, 애정으로 눈먼 부모들이라 근본적으로 사랑이 밑바탕이지만..너무 사랑하기때문레 기대하고 실망하고 불안하고 걱정되서 때론 애증처럼 하지말아야할 말도 해버리고 ㅠㅠ부모도 정말 힘들어여

죽고싶습니다 힘들어요 남자애들에 한마디도 고통이고 엄마에 말은 특히 저를 궁지로 몰아가네요
죽고싶어요 자살하고싶지만 자살할 방법은 없고 한다고 해도 전 안아프게 죽는법을 알고실어요 하지만 이건 도둑놈 심보겠죠 죽고싶어요
초원

2019년 7월 8일 오후 7:25

힘내세요 세상은 살아볼만합니다

cys

2019년 7월 8일 오후 7:39

조금만 힘내보실 수 있나요?:)
작성자분이 많이 심적으로나 외적으로나 많은 고민을 하고 계시네요. 저는 삶을 영화라고 생각해보면 어떨까해요. 영화는 대부분은 하이라이트가 영화 절정에 있지요? 시련 고난 버팀이란 요소가 저는 영화 끝에 절정 부분에 모든것을 쏟기 위한 일종의 재료라고 생각해요 그러니 밝게 빛날 미래가 눈앞에 보인다면 좋겠지만, 아직은 먼 훗날을 더 멋지게 하기위한 이야기의 전개중 하나라 보고 자신만의 한편의 영화를 꾸며보는게
...어떨까생각해요 꼭 견뎌내시길 바라고, 힘내요!! 응원해 드릴게요 :) 더 보기
뚜여니٩(◕ᗜ◕)و /초딩의편한위로

2019년 7월 8일 오후 8:04

정말 감사합니다....이렇게나 긴글을 보니 세상에는 따듯한 사람이 많다고 느껴지네요...

사랑할수있는것만으로도축복입니다

2019년 7월 9일 오후 10:44

저도 안 해본것도 아니고 저도 지금 현재까지 작성자님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제보다는 오늘이 조금 더 나아지고 있고 오늘보다는 내일이 조금 더 나아질거란 믿음을 가지도 있습니다.. 힘내세요.. 죽는게 생각만큼 쉬운 일은 아닙니다. 이 세상을 떠나면 과연 작성자님 혼자만 편해질까요? 남은 사람들의 가슴에 대 못을 박고 떠나시는겁니다.. 오늘을 지나 내일 내일을 지나 모레 조금씩 나이질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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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 없으니 마음이 가뿐해져따♡(๑•̀ڡ•́๑)08년생 초딩이 해주는 간편한 위로로 당신의 마음을 토닥토닥 해줄께요·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