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들려오는 발자국 소리를 따라
한참을 가다보면 갈 곳을 잃어버린 듯
헤메는 나를 돌아봐
어디선가 나를 찾는 소리가 들려올 쯤에
한참을 귀 기울여 가까이 가려할 수록
더욱 더 멀어져간다
무심한 계절을 지나 따뜻한 봄이 오면
나를 걱정한다던 너의 그 마음을 알까
얼어붙은 날들을 지나
따스한 내가 되었으면 하는
외로운 계절 하나
무심한 계절을 지나 따뜻한 봄이 오면
나를 걱정한다던 너의 그 마음을 알까
얼어붙은 날들을 지나
따스한 내가 되었으면 하는
외로운 계절 하나
얼어붙은 날들을 지나
따스한 내가 되었으면 하는
외로운 계절 하나
***
안녕하세요. 피어오르던 봄과 더운 여름을 지나
이제는 가을이 겨울의 등 뒤로 사라져가는 계절이에요.
저를 기억하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네요.
종종 글은 읽긴 했지만 쓰는건 오랜만이라
조금 어색하기도 합니다.
저는 지난 날 동안 준비하던 일들을 잘하고 있고
곧 있으면 그 일의 마무리와 동시에 새로운 시작을 앞두었어요.
사실 요즘 좀 힘들어서 우울모드로 방에 콕 박혀 지냅니다.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란 것을 알고 있지만
행동하는게 참 힘드네요.
어찌되었든 삶은 흘러가는거겠죠.
저는 그저 흐르는 시간에 몸을 의지할 뿐이구요.
저뿐 아니라 모든 힘든 가운데에 계신 분들에게
이 노래의 가사처럼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기를..
2018년 11월 9일 오전 12:54
오랜만에 뵙네요. ^^
반가워요~~
2018년 11월 9일 오전 9:44
잘지내셨나요? 저도 간만에 보니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