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잘 몰랐을 땐 편했는데..
말도 걸고 인사하고. 그땐 내가 먼저 나섰지
근데 널 알면 알수록 너가 불편해
인사는 커녕 말도 못 걸겠고 힘들어
차라리 내가 널 잘 몰랐을때로 돌아가서
그때 상황 그대로 였다면 좋겠다.
만약 지금도 내가 널 잘 모른다면 우리 사이, 이렇게
멀어지진 않았겠지?.
누구의 인생이건 신이 머물다가는 때가 있다고 한다.
드라마의 한 대사였지만 순간 순간 나에게 좋은 일이 생기면 신이 머물다갔나? 생각할때가 있다.
근데 그게 진짜라면 어떨까? 신은 내가 힘들던 일들은 좋은일로, 내가 즐거웠던 일들은 더 즐겁게 바꿔줄 수 있을까? 의문이지만 그게 현실이라면 나를 조금만 더 즐겁게 만들어주면 좋겠다. 좋은일이 가득한 생으로.
2018년 7월 1일 오후 11:24
더 좋아하는 사람이 지는거라는....그말이 생각나게 하는 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