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제가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전화에 공평이있나요
제 친구가 전화를 해달라고 맨날 부탁해서 해주는데 부탁한사람이 전화를 저한테 걸어야하는게 아닌가요?
물론 통화료가 나간다하지만 그 친구도 저한테 걸때가 있고 제가 걸때도 있는데 거의 저한테 부탁하고 제가 거절을 좀 돌려말해야 그 친구가 먼저 저한테 전화를 건단말이예요 그친구가 조금 마음이 약한 친구라 사소한 말에도 금방 상처를 받는데 그친구랑 제가 이제 올해로 9년지기 친구거든요 근데도 조금 힘든것같아요 아니 저도 통화료가 무제한이 아니고 그친구도 무제한이 아니예요 그런데 자꾸 저보고 전화 걸어달라고하고 하..진짜 전화 걸어달라는게 나쁜건 아닌데 자꾸 그러면 저만 자꾸 통화료가 나가다보니까 그리고 그 친구는 집가는길 어디 가는길 마다 전화하기때문에 목적이 끝나면 바로 끝는단 말이예요 도착하면 그러면 솔직히 매번 그러면 이게 좀...뭐랄까 이상한 느낌이 든단말이예요 거리도 짧은거리도있고ㅠ 맨날 "도착했으니까 끊을게" 뭔가 약간 허무하기도하고 그럴려고 전화하나 어차피 대화 주제도 떨어진단말이예요 이럴때마다 제가 너무 죄책감을 가지는데 솔직히 저는 전화한다고 막 그렇게 신경쓰지는 않았는데 통화료가 나간다고 나한테 전화해달라고 그러면 자기는 돈 내기 싫단거잖아요 그렇게 따지면 저도 싫단말이예요 어떡게 해야되죠 진짜ㅠㅠ 제가 너무 나쁜사람 같아요 맨날 전화하는것도 힘들단말이예요
2020년 2월 23일 오후 3:23
심리적으로 많이 힘드신가봐요ㅠ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들을 계속 걱정하다보면 그게 꼬리에 꼬리를 물어 더안좋아질 수 있어요 걱정은 다미뤄놓고 지금의순간을 즐기는 연습을 해보세요 예를 들면 오늘 학원을 안간다치면 오늘 학원안가니까 좋다 이런식으로요 고민 많이 되시면 메시지주세요 힘내요~
2020년 2월 24일 오전 12:28
저도 그런식으로 해보긴했는데요 힘들어도 뭔가 힘들면 안될것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