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내 전체검색
검색
정말 제 와이프랑 같이 사는게 힘드네요
애기한태는 3살인데 소리나 질러대고 어린이집도 걸어서 5분거리인데 제가 매일 출근하면서 8시까지 데려다줘요 어린이집쌤들이 정말 일찍보내는건 싫어한다던데 제와이프는 지금 일도안하거든요 그리고 요근래에 친구랑 놀다온다고 저녁에 10시에 나가서는 새벽에 아니 아침7시가 되야 들어오더라고요 전그래도 집에서 애기보는게 힘든걸아니까 주말에는 제가 마니보는데요 아침에 기저기갈아주고 밥먹이고 놀아주고 저녁에는 씻겨주고 재워주고 집안정리해주고 설거지 빨래 다해주는데 와이프는 당연하다는듯이 행동을하니 해주는 보람도 없는것같고 무엇보다 더 힘든건 저희부모님께 관심이 없서요 이제껏 살면서 결혼한지 3~4년을 살았는데 독립했으면 부모님하고는 이제 안녕이라는 말투로 이야기를 해버리니까 정말 저희부모님을 뵐면목도 안생기고 그래놓고는 자기집간다고하면 좋다고 가고 제가 아들하나라 며느리도 하나인데 하나뿐인 며느리가 저렇게 행동을하니 이혼생각만 나고 제가 와이프를 이해를 못하는건가요?아님 정말 신중하게 생각해야하나요?
초원

2019년 7월 16일 오후 1:05

힘내세요 와이프 입장에서 한번더 생각해보시고 정말 아닌것 같은건 화내지 말고 침착하게 아이 없을때 말하세요 진지하게.... 특히 날 새고 노는건 아닌것 같네요..

Jeon sam ran

2019년 7월 16일 오후 2:19

대화가 필요하실 것 같아요. 진지한 대화요. 요즘 남자들도 산후 우울증같은거 잘못하면 올수있다고 들었어요. 남자들도 와이프님을 위해서 정말 많이 힘쓰고 계시다는 걸.. 저도 주변 지인들 통해서 많이 봐서 알고 있어요ㅠ 그래도 진지한 대화를 통해서 오해가 있다면 서로 풀고 고칠게 있다면 서로 고치면서 좋은 결혼 생활 이어가셨으면 해요. 힘내세요ㅠ

heeiiii

2019년 7월 17일 오후 9:48

아내분이 혹시 나이가 많이 어리신가요?ㅠ
하루 날 잡아서 정말 진지하게 얘기해보시거나
두분이 부부심리상담 같은 거 받아보시는 게 어떨까요?  tv에서 상담프로 같은 걸 보면.. 엄청난 갈등의 원인이 의외로 사소한 오해가 쌓여왔다거나
본인 스스로도 몰랐던 예전 상처 때문인 경우가 많더라고요..소중한 아이가 커나갈 가정이니만큼
좋은 방향으로 원하시는 답 찾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