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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 카페를 5년째 다니고 있는 여자입니다.
요즘 이직 준비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솔직히 저는 5년이면 강산의 절반은 온거니까 그래도 경력이 많다고 생각되서 이번에 시급제 말고 주 40시간 씩 하는 연봉제 바리스타로 옮기려고 합니다. 현재 다니고 있는 곳에서 계속해서 진급 시험을 봤으나 서류전형에서 계속 떨어져서 하기가 싫더라구요.. 차라리 주 40시간이면 그냥 참고 일할텐데 길어봤자 7시간 일하고 월급은 150-180되니까 생활이 안되요 가뜩이나 개인회생중인데 나가는 돈은 많고 저금은 못하고 있으니.. 답답하죠 .. 다음주 화요일 면접인데 주변 사람들이 다 뜯어 말리고 있습니다. 특히 저희 엄마가 젤 반대해요 거기나가면 갈곳이나 있겠냐 회사가 크니까 널 받아주는거다 이러는데 물론 제 걱정에 그렇게 말씀하신거 너무나도 잘 알아요!! 이해도 하구요 근데 저도 다 계획이 있는데 나같은걸 받아주는 곳이 있다는 거에 감사해라 이러니까 너무 기분나쁘고 .. 한편으로는 진짜 나같은걸 받아주는 곳이 여기밖에 없나 싶기도 해요.. 이미 면접까지 잡아버린 상황에서 붙으면 어떡하지? 만약에 붙었다가 수습에서 해고당하면 어떡하지 등등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드는데 어떡해야 될지를 모르겠어요.. 그냥 눈 딱 감고 면접 보고 붙으면 바로 가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그냥 포기할까요 ㅜㅜ
봄내음

10월 7일 오전 12:33

새로운 도전을 응원합니다.

우디

10월 30일 오전 9:08

응원합니다 !

레설

11월 27일 오전 12:41

새로운 도전을 응원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많아 힘드실 것 같습니다. 주변에서 말리는 이유도 이해가 되지만,그래도 소신껏 밀고나가서 꼭 자신의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안정적인 직장을 그만두라는 조금은 무책임한 말로 들릴 수 있겠지만,이 글속에서 보여준 바리스타에 대한 의지를 끝까지 유지하신다면 새로운 꿈을 성공적으로 이룰 것이라고 믿습니다. 응원합니다 진심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