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라는 친구가 제 샤프를 가져가서 숨겼어요
그래서 제가 샤프를 달라고 했어요
그러더니 걔가 나한테 없다고 라고 화를 냈어요
그런다음에 제 목을 잡았어요
그런식으로 가다 걔가 한 말이 때리지는 않을게 였나?
그 다음에는 몇분 뒤 저한테 샤프를 툭 주고는 그냥 갔어요
정말 어이없었어요
전 그것 때문에 울었어요
이게 보통 친구 사이끼리 하는 장난인가요?
아님 제가 못 받아들이는 건가요
걔는 저를 친구라고 생각하긴 할까요?
사과도 못받고 진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조언좀 해주세요

고등학생인데요
필통을 숨기는 장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기분이 나쁜데 제가 이상한건 아니죠?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진짜 친한사람에게 찐따라고 장난치나요?
제가 찐따라는 소리를 들었는데 내심 기분 나빠서요.

고등학교가 아직도 낯선 느낌이네요
상당수가 다들 친해져 가고 있지만 전 아직 그대로인 느낌
그닥 뭔가 학교에서만 이런 기분이네요
뭔가 다들 조금이라도 괜찮아 보이지만 나는 볼품없는 느낌 학교에만 있으면 조금 우울한 기분 내가 한심해보이고 싫은게 있어도 그 사람에게는 속마음을 말하지 않고 괜찮다 그리고 너무 시선을 신경쓰고 정작 나에게는 관심도 없을텐데 내 마음을 나도 잘 모르고
마음은 불안하고 왜 이럴까요?

고등학생이 울면 찌질해 보이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