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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아픈게 보기싫다 ㅠㅠ
쵸쵸링💕

2019년 2월 20일 오전 7:05

음... 저두 할머니가 아픈게 슬퍼서 운적도 있어요

역시 모르는 사람들이랑 고민나눈게 제일변한것같아요 왜냐면 저를 판단안하고 그냥 진심으로 위로해주는것같아요....
저 사실은 원래 진짜밝은 사람이였거든요 매일웃고 장난치고 그냥 가족본들 그리고 친구들한텐 아무걱정없는사람이였어요근데 이제는 아니에요 물론 그때도 고민많았는데 그냥 다른사람이 내걱정시키는거 싫어했을뿐이에요... 부담되고싶지않았어요... 저도 이제 22살인데 혼자서 감당할수없는일이 그리고 고민들 많아졌어요.... 우울했을때 내곁에아무도없었고 저를 그런상태로 보는사람들이 다 그런얘기하더라고요 ( 너 요즘 왜그래.. 너 원래 그런얘 아니잖아 ) 아님 그냥 저를 무시하고 저 왜 이러는지 궁금하지도않고 그래요... 아... 나 이러면안됀다고생각하게됐어요 그냥 아무말안하고 다른사람고민만잘듣고지냈어요....
오바하지말자... 괜찮아 큰일이아니다... 다 잘될거야... 제자신한테 이런말많이했어요...
저사실 이런얘기들 누군가에게 처음하는것같아요...
대치동 돌고래

2019년 1월 26일 오전 3:13

힘이 들땐 주변 누군가에게 살짝 기대어 보세요.
그리고 때론 누구에게도 할 수 없는 이야기를 여기에서 털어 놓으면 그래도 고민의 절반은 사라질 거예요.
원래 밝았던 모습을 기대할께요~~ ^^

HOD

2019년 1월 26일 오전 3:23

네 이제 그러려고요 그래서 여기 온거예요.... 주변에 있는 사람들  저를 더 진지하게 받아들이면 좋겠어요.. 그리고 진심으로감사합니다 :) 

스미2

2019년 1월 28일 오전 11:49

힘들면 기대야죠! 고민은 나눌수록 주는거에요. 우울한걸 말해도 계속옆에 있어주는 친구가 있을거에요 너무걱정하지마세요

그냥 이유없이 슬퍼요... 아무것도안하고 그냥 하루종일 잠만자고 그래요 요즘...
N니나h

2019년 1월 25일 오전 10:15

사실 저도 요즘 그랬었던 지라 공감이 많이 가네요...이유없이 슬픈 날도 어쩌면 꼭 필요한 날일지도 몰라요.슬픔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누구나 흘리며 하는 것이니까요.눈물이 나오고 이유없이 그냥 슬프다면 흘려버려요.그대는 지금까지도 견뎌내 오셨잖아요.누구에게나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의 빛이 있어요.그 빛은 사라지지 않았어요.많은 고난과 역경에 시달려 어둠으로 뒤덮여 숨겨져 버린 것이죠.다시 일어서기만 한다면 그 빛은 누구보다도 아름답게 빛나 있...을 거에요.쉬고싶을땐 맘껏 쉬고 슬퍼질때도 흘려버려요.당신은 그래도 괜찮은 소중한 사람이니까요.오늘하루도 수고많았어요. 더 보기
HOD

2019년 1월 25일 오후 7:14

진짜 고마워요 ㅠㅠ 정말 큰 도움이됐어요.... 저 그냥아무생각안하고 쉬고싶어요 왜냐면 요즘에는 다 잃어버린느낌이들어요.... 의지... 꿈.... 그냥 다요 하고싶었던일들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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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26일 오전 5:44

저도그래요..근데..그럴수록 나가야되더라구요..일도하고..ㅠ결국 훗날 더큰 후회만 남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