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인혜학교에서 있었던 합창 중창 순회공연을 마치고 집으로 오는 길에 어떤 학생을 만났다. 그 학생은 본인이 대학생이라고 속이고 나한테 만원짜리 지폐 한 장을 주면서 편의점으로 가서 담배 좀 사오라고 시켰다.....처음에는 몰랐다..... 그 상대방이 학생이라는 것을 나는 그 학생이 지칠때까지 편의점 앞에 있으면서 시간을 끌었다. 잠시 후 어느 정도 시간을 끌었더니 그 학생이 드디어 포기를 해서 나는 무사히 집으로 올 수 있었다.
아....나는 왜이리 매번 되는 일이 없을까? 아는 선생님한테도 미움받고 또 가족한테도 미움받고 또 나보다 한참 어린 학생한테까지 겁을 먹고..... 아.....매번 이렇게 불행한 삶을 이어가야만 하는 내 자신이 너무 너무 싫다.....아....이렇게 매번 불행하게 살 바에 차라리 유서쓰고 죽어버릴까? 아.....정말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다.....내 인생 언제쯤 불행의 늪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또 언제쯤 행복해 질 수 있을까?????
2020년 10월 2일 오전 12:07
말투의 문제가 아니라 얼굴이.........ㅋㅋㅋㅋ 농담입니다! 아이들은 익숙한것을 좋아하죠!
2020년 10월 2일 오전 12:10
@딱밤3대 저는 얼굴도 문제인것같아요^0^ ......
2020년 10월 2일 오전 12:14
@문성호 하....뭐라 위로를 해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