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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없이 처음보낸 어제 내 생일 그래서인지 생일인데도 기분이 안 좋았나보다
괜찮아
넌 잘할 수 있어
오늘보다 나은 나은 내일이였음 좋겠어
이런 말을 상대 보단 나에게 먼저 해야하는 말 아닐까 싶다 내가 괜찮아야 상대방에게도 진심어린 위로를 할 수 있을텐데
나한텐 오빠 하나가 있다 아 또 언니 하나도 있다 언니랑 나랑 10살 차이 오빠랑 나랑 7살 차이 몇개월 전 아빠가 먼저 편히 쉬러 가셨다 우리 부모님은 내가 태어나기 전 부터 사이가 별로 안 좋으셨다 그렇다 보니 가족여행을 한 번도 간 적 없고 또 가족외식도 드물었다 그리고 내가 아주 어릴 때 부터 난 아빠가 아닌 엄마 친구인 아저씨가 날 더 챙겨주었다 머리가 크고 생각을 할 수 있는 나이가 됐을 때 ‘아 엄마는 이미 우리 아빠랑 잘 지낼 생각이 없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고 엄마가 바람 아닌 바람을 피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몇개월 전, 우리 오빠랑 나 새언니랑 놀러 해외여행을 갔다 그 때 새언니한테 우연히 들었는데 우리 오빠가 새언니한테 가끔 난 내 동생이 내 친동생이 아니란 생각이 들어 라는 말을 했다한다 내가 태어나기 전 부터 엄마는 바람 아닌 바람을 폈고 그럼 난 당연히 우리 아빠 딸이 아닌 엄마 친구인 아저씨 딸 이겠지 새언니한테 그 말을 듣고 난 후 부터 오빠한테 예전보다 더 조심하게 되고 난 나 알아서 살려고 노력 중이다 근데 정말 오빠랑 언니가 내 친언니 친오빠가 아니면 난 혼잔가 그럼 엄마랑은 내가 어떻게 지내야하지
난 누구에게도 사랑을 못 받는 아니 그게 아니라 사랑을 하려 해도 무섭고 사람이 무섭다 그래서 상대방이 다가와도 항상 난 한 걸음 뒤로 물러선다 남자가 무서운 게 아닌 그냥 여자도 남자도 새로운 사람이 무섭다 누군가 날 좋아한다 하면 기분이 좋은 느낌이 먼저가 아닌 쟤가 왜 날 이라는 생각이 먼저들고 딱 이 사람이다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오면 그 사람의 물고기 중 한 마리였다 이 상황이 반복 되니까 이럴 수 밖에 없는건가 가족한테서도 또 가족이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도
사명인

"저도 철 없는 고등학생 시절 땐 그렇게 생각 했어요.
친절을 베푼다거나 호의로 다가올 때,무슨 속셈이 있
을 거란 생각에 경계심 가지고 예민하며 날카로웠죠.
하지만 모든 걸 다 내려 놓으면 아무 생각 안 들어요.

인간이 무섭다는 건 즉 어떠한 계기로 인해 트라우마
가 생겨서 몸이 기억하고 반응하는 행동이니까요,나
자신에게 떳떳해 지고 자유로워 지고 싶지 않나요?"

꽃다달

"그들이 원하는 공감을 주어라. 그러면 당신을 사랑할 것이다." -데일 카네기-

옛날에는 남들 시선을 신경 쓰긴 했어도 이 정도 까진 아니였다 외모를 떠나 내가 내 스스로에 만족을 못하는 그런 상황이다 1학기 땐 내가 이 무리에 속해있단 느낌이 확 들었다 2학기가 들어서니까 속해 있다는 느낌이 아닌 끼여있다는 느낌 언제든지 내가 이 쪽에서 튕길 수 도 있겠다는 느낌 또는 언제든지 내가 왕따가 될 수 있다는 생각 밖에 안 드는 요즘이다 딱히 내가 잘못한 건 없는 것 같다 아니 없다 하지만 그냥 내가 다 잘못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난 피해망상에다 조울증까지 있다 그러니 내가 왕따가 되면 어떻게 해야할지 어떻게 살아갈지 또 이 무리에서 튕기면 어떻게 누구랑 놀아야 할지 그런 생각밖에 안든다 요즘 너무 힘들다
초원

자존감을 가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