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내 전체검색
검색
올해 중학생 되는 여자입니다 . 지금껏 누구에게도 이런말 한적없고 너무 힘들어서 보내봅니다 . 저는 지금 약간 삶의 권태기를 겪고있는거 같아요 . 어쩔때는 친구들이랑도 너무 잘지내고 재밌는데 어쩔때는 갑자기 얘들의 말투와 행동이 너무 신경쓰여요.... 진짜 너무 세세하고 작은거까지 신경써요 .예를들어 내 계시물에 인스타 좋아요를 누가누가 눌러주었고 왜 이 친구능 안눌러주었는지 거의 이정도로 너무 작은거까지 신경써서 제 자신에게도 스트레스고 저는 먹고 뭐 보는걸로 스트레스 푸는 사람인데 요즘 다이어트때매 스트레스도 못풀고 너무 속상해서 보내봐요 . 도와주세요
엄마가 뭐 말만하면 짜증나고 엄마가 말하는 모든것이 간섭같고 열받아요 진짜 죽고 싶어 미치겠는데 진짜 아무튼 그냥 너무 짜증나고 열받네요 . 동생은 초 1인데 툭하면 엄마한테 이르고 그걸또 엄마는 받아주고 ㅋㅋㅋ 저만 혼나고 ..그리고 제가 친구들이랑 영상통화를 하는데 갑자기 엄마가 와서 뭐하냐고 하고 .... 그냥 좀 내비두면 좋겠는데 ..하 .. 그리고 진짜 공부하려고 하면 " 00아 공부 이제 해 " 이러고 ... 진짜 그럴때마다 진짜 욕나올거같은데 집에서 억지로 열심히 참고있어요 ... 진짜 너무 힘들어요 . 지금 14살인데 욕을 좀 많이 쓰는편인데 집에서 욕나올때마다 참자니 죽을거 같고 쓰면 엄마한테 엄청 혼나고 .. 하 ..그냥 뭐든게 짜증나네요 .ㅎ
랩몬

2019년 12월 24일 오후 11:08

그런게 바로 중2병ㅎㅎ
나쁜거 빼고 하고싶은거 다해요   
부모님과의 사소한 문제들은 해결법은 없겠지만

혼자만의 시간을 원하면 방과후 몇시부터 몇시까지 혼자 하고싶은걸 하겠다. 그러니 그 시간 만큼은 내버려두시라고 얘기해 보세요 공부도 정해진 시간에 해보겠다고 조건을 거는것도 좋아요 물론 쉽진 않겠지만 하는척이라도 해보시길

여기있는글들 읽어 보았는데 ....
정말 힘들분들이 많더라구요 ...
.... 다들 힘내시면 좋겠어요
새봄

2019년 11월 15일 오후 5:10

그러게요..특히 저 스스로도 지치고 힘든 일이 많아서 그런가 요즘따라 저처럼 지쳐하고 아파하는 분들 보면 괜히 더 안쓰럽고 안타깝고 슬프고 그러네요 ㅜㅜ 다들 얼른 힘든 일 훌훌 털고 행복해지면 얼마나 좋을까요? 물론 멀지 않아 그러겠지만요 ㅎㅎ 작성자분도 힘든 일이 빨리 가시길 바랄께요 ㅜㅜ 다들 힘내시구 얼른 사랑받는 세상에서 웃으며 다니시길 바래요.

그냥 저는 저도싫고 남도 싫어요 .남이 싫은이유는 차별하고 은따하고 늘 자기 마음 내키는 대로 행동하고..
제가 싫은이유는 저도 차별한다는거예요 .남만 잘못있다고 할 순 없어요 . 저도 누군가를 조금은 차별을 하고 있거든요 . 저도 이런 제가 싫고 자연스러운 사람의 심리하고 쳐도 그냥 저도 은따 당하기 싫어서
저도 이쁘게 꾸미고 친구들이랑 잘 지낼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너무 힘드네요 ... 저도 싫고 남도 싫고 ...
인생 살아갈 자신이 없네요
새봄

2019년 10월 9일 오후 5:56

글 보고 놀랐어요. 저랑 비슷하시네요.
꼭 친구들중엔 남에게 상처주는 이기적인 아이들이 있죠. 정말 공감합니다. 지금 제 친구가 그렇거든요. 근데 친구들이 그럴수록 걔네가 미운 동시에 자존감이 낮아지더라구요.생각해보면 나도 못난던 순간이 있어서 , 그리고 제가 정말 못난 것 같아서요. 그럴 때면 제 자신이 비참하고 때로는 인생을 살아가기가 싫다는 생각이 들죠. 하지만 누구든지 마음속으로 나쁜 마음 어느정도 가지고 있는건 당연하고 내가 때로는
...남에게 안 좋게 보이는 것도 당연한 일이죠. 문제는 그 때 상대의 반응이 아닐까요. 그쪽이 어떤 행동을 했던, 그게 남에게 대놓고 상처주는 일이 아니었다면 상대 역시 함부로 그쪽에게 상처줄 자격은 절대 없다는거죠. 그건 상대가 잘못된 방식일 가능성이 커요. 누구나 사소한 실수를 할 수 있고 항상 예뻐 보일 수 만은 없으니까요.그러니
너무 스스로를 깎아내리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힘내세요. 그리고 이 댓글을 통해 세상에 그런 사람이 많다는 것도 아시면 좋겠네요. 때로는 아 인생이 다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는 것도 도움이 될 때가 있으니까요.
더 보기
꽃다발

2019년 10월 14일 오후 3:12

"나무에 앉아있는 새는 나뭇가지가 부러질까  봐 염려하지 않는다. 나뭇가지가 튼튼하기 때문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날개를 믿는것이다."

고민이 있어요 .... 친구들이 저를 싫어하는거 같아요 . 근데 잘 모르겠어요 . 저랑 3년동안 같은 반이었던 여자애가 있어요 . 귀엽게 생기긴 했는데 여우짓이랑 이간질을 해서 얘들이 4~5 학년때 까지 싫어했어요 . 6학년이 된 지금은 애들이 걔를 좋아해요 . 착한척하고 친한 애들없으면 갑자기 저한테 오고 ....
남자애들한테 겁나 애교를 잘부려요 . 이런애가 한명더 있긴 있어요 . 근데 걔는 착해요 . 그래서 괜찮아요 . 또 제가 성격이 좀 못되진거 같아요 . 확실히 5학년때보단 못되진거 같아요 . 이유는 ... 사춘기가 와서 아닐까요 .... 그래서 친구들이랑 같이 잘 어울리지 못하는거 같아요 . 은따는 아니예요 . 친구들이랑 다 전부 친해요 . 여우년은 저 앞에서 착한척만 하네요 ...가끔은 친한친구들이 않올때면 제가 왕따당하는 기분이 들어요 .... 하 .... 진짜 .... 어떻하죠 .... 제 성격을 고치고 싶어요 . 외모도 귀엽게 생긴편인데 살도 빼고 싶어요 ... 진짜 제 자신도 싫고 학교 몇일 결석하고 싶어요 . 엄마한테 말하봤자 고민은 들어주시겠지만 ... 저는 아직 준비가 안됬고 진짜 가끔은 그냥 죽어버릴까 자해해버릴까 가출해버릴까 별의별 생각 다 들어요 ...... 진짜 .... 힘드네요 ...
이전 댓글 보기 댓글 4개 중 3개
뚜여니٩(◕ᗜ◕)و /초딩의편한위로

2019년 7월 9일 오후 9:56

만약 정말로 자해를 해야 마음이 편해지시나요?정말 자해말고는 마음이 편해지는게 없다고 하시면 자해해도 괜찮아요 엄마한테 말해봤자 안될거란 생각은 버리세요 고민을 들어주실것같다면 말해보세요 자기 자식에 고민을 진지하게 들어주고 대처안하지는 않으실겁니다

하은

2019년 7월 29일 오전 3:06

감사해요

Jeon sam ran

2019년 7월 11일 오후 11:22

?? 이간질하는게 학창시절 여자 애들의 주된 특징이지 않나요? 저도 그런친구가 있긴했는데, 저는 그 당시에 그냥 그 친구가 이간질해도 마음대로 해라~하면서 가만히 있거나,그 친구가 내가 좋아하는 남자애한테 여우짓해도 그냥 그럴려니 하면서 신경안썼던것같아요. 어차피 그남자애도 그 친구가 여우인거 알고 저를 더 챙겨줬었거든요.그냥 일일히 신경 안 쓰셔도 되요ㅜ 괘니 그친구때문에 은지님께서 자극받을 필요없습니다. 자신감을 가지세요! 그리고 필요하다면... 웹툰 야옹이 작가님의 여신강림도 한번보세요! 보면 자신감 뿜뿜 생길 겁니다!(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만 재미있어서 힐링도 되고 외모때문에 걱정인 사람들한테도 힘이되는 웹툰입니다!)
그리고 성격 고칠 수 있어요. 저같은 경우에도 여자인데도 불구하고 남자성격이다 보니깐 좀 카리스마가 넘치고 다혈질적이기도 했는데 다들 제가 차가워서 안 다가왔거든요. 가족들앞에서도 화나면 숟가락도 던지고 그랬어요. 그런데 사회생활하면서 많이 변한거 같아요. 제가 자꾸 못된 버릇이 나오면 제 자신을 꼬집었고 또는 속으로 " 너 진짜 왜 그러냐?하면서 제 자신한테 화내면서까지 성격을 바꾸고 그랬거든요. 끈기있게 인내하면서 노력하면 성격 바꾸는거 가능합니다. 시간은 오래걸리겠지만 자신을 믿고 한번 해보시겠어요?
더 보기
하은

2019년 7월 29일 오전 3:06

감사해요

하은

2019년 7월 29일 오전 3:13

모두들 감사합니다